바다의날 맞아 광안리서 ‘부산 RE100 시민클럽 챌린지’

조영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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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환경단체 생명그물 주최
‘줍깅’ 등 바다 생태계 보호 홍보

제29회 바다의 날을 앞두고 지난 28일 부산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에서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문 다이버가 수거한 폐타이어 등 해양 쓰레기를 크레인을 동원해 옮기고 있다. 31일 바다의 날을 앞두고 각종 해양 정화활동, 캠페인이 이어진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제29회 바다의 날을 앞두고 지난 28일 부산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에서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문 다이버가 수거한 폐타이어 등 해양 쓰레기를 크레인을 동원해 옮기고 있다. 31일 바다의 날을 앞두고 각종 해양 정화활동, 캠페인이 이어진다. 김종진 기자 kjj1761@

바다의 날을 맞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부산 시민이 바다 생태계 보호에 동참하는 행사가 열린다.

환경 운동단체 (사)생명그물은 31일 바다의날을 맞아 이날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부산 RE100 시민클럽 챌린지’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광안리 만남의 광장에서 집결해 챌린지 행사를 시작한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글로벌 동참 캠페인으로, 기후 위기와 생물다양성 위기 극복을 목표로 한다.

생명그물은 이날 바다 생태계를 보호하고 생물다양성, 물환경보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챌린지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제로 플라스틱, ‘NO담배꽁초’ 등을 홍보하며 시민들과 함께 ‘줍깅’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한편, 바다의날은 신라시대 장보고가 해상무역의 중심이었던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해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수산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선포한 법정 기념일이다.


조영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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