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장례식장 맞은편 부지에 별관 착공

조영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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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착공식 열고 8월 완공 목표 신축 공사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3339㎡ 규모

29일 부산 서구 동대신동 동아대병원 별관 신축공사 착공식에 왼쪽 다섯 번째부터 경동건설 김정기 사장, 동아대병원 안희배 병원장, 상지건축 오철호 사장 등이 참석했다. 동아대병원 제공 29일 부산 서구 동대신동 동아대병원 별관 신축공사 착공식에 왼쪽 다섯 번째부터 경동건설 김정기 사장, 동아대병원 안희배 병원장, 상지건축 오철호 사장 등이 참석했다. 동아대병원 제공

동아대병원이 본관 리모델링을 마무리한 데 이어,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별관을 신축한다.

동아대병원은 부산 서구 동대신동 동아대병원 장례식장 맞은편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3339㎡ 규모의 별관을 신축하기로 하고 29일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내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별관에는 진료지원센터, 국제진료센터, 연구지원센터 등이 먼저 들어선다. 동아대병원 관계자는 “향후 중장기 계획 수립 후 추가 의료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동아대병원은 지난해 10년에 걸쳐 1200억 원을 투입해 본관 리모델링을 마무리했다. 동아대병원 안희배 병원장은 “별관은 의료서비스 효율성을 향상하고 중증치료 전문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미래성장동력 마련과 경쟁력 확보,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종합의료시설 공간과 인프라 확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안 병원장을 비롯해 경동건설 김정기 사장, 상지건축 오철호 사장,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영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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