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한 생명나눔’ 장기기증 서포터스 53명 부산서 발대식

조영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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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서 출범
장기기증 서약부터 SNS 홍보 활동 맡아

지난 25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제3회 청년 장기기증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한국장기기증협회 제공 지난 25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제3회 청년 장기기증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한국장기기증협회 제공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국내 장기기증 활성화를 목표로 부산에서 청년 장기기증 서포터즈가 출범했다.

(사)한국장기기증협회는 지난 25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제3회 ‘SNS 장기기증 서포터즈 & 기자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온라인과 현장에서 총 53명의 서포터즈가 참석했다. 전국의 청년과 대학생, 중·고등학생이 동참했다. 이들 중 19명은 장기 기증을 서약하는 서약서를 작성했다.

서포터즈는 한국장기기증협회에서 운영하는 SNS를 활용해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팀, 페이스북 팀, 네이버 블로그 팀, 유튜브 팀, 외국어지원 팀, 자원봉사 팀 등 6개 분야로 나눠 올해 말까지 활동한다. 앞으로 협회의 장기기증 국제 학술대회, 거리 캠페인 등을 지원한다.

한국장기기증협회 강치영 회장은 “수많은 청년이 숭고한 생명을 사랑으로 나누기 위해 해마다 자발적으로 모이는 현상은 국내 장기기증의 장래가 밝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조영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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