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눈] 걷기 운동으로 초고령사회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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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바야흐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초고령 시대를 맞아 모든 사람의 최대 관심사는 무병장수다. 무병장수는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다.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수적이다.

모두가 소망하는 무병장수를 달성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비결은 다름 아닌 꾸준한 걷기 운동이다. 걷기 운동은 돈이 들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마음만 먹으면 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배산임수의 도시 부산은 걷기 운동하기엔 안성맞춤이다. 바다, 강, 산 등 부산의 빼어난 풍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갈맷길이 널리 분포해 있다. 요즘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맨발로 걷기 좋은 황톳길을 두루 만들고 있어 체력 증진에 한층 더 욕심을 부릴 수 있다.

누구든지 부지런하면 차 마시고 밥 먹듯이 걷기 운동을 하며 심신의 건강을 다질 수 있는 아주 편리한 세상이다. 걷기 운동은 별다른 준비가 필요하지 않다. 생각 난 김에 무턱대고 아무 곳이나 그냥 걸으면 된다.

젊은 사람은 점점 줄고 나이 든 사람은 급속히 늘어서 앞으로의 사회는 침울하고 경제불황으로 삶이 각박해질 전망이다. 이런 시대를 슬기롭게 버텨 나가려면 심신의 건강이라도 제대로 다져놓아야 한다. 그 첫걸음이 바로 손쉬운 걷기 운동이다.

특히 중·장·노년층에 접어든 사람은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금지옥엽 같은 아들딸과 손자, 손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운동에 매진해 건강보험 재정 절약에 관심 기울여야 한다. 박정도·부산 사하구 다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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