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 vs 토트넘, 7월 31일 재대결

변현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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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8월 3일 토트넘 vs 뮌헨 경기















2022년 7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토트넘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이 팬들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2022년 7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토트넘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이 팬들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스타들이 손흥민의 소속 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2년 만에 재대결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는 오는 7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미 지난달 20일 쿠팡플레이가 토트넘의 올여름 방한을 발표하면서 팀 K리그 역시 토트넘과 함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한다고 공개한 바 있다.

양 팀은 2022년 치러진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대회에서 맞붙은 적이 있다.

만원 관중 앞에서 열린 당시 경기에서 팀 K리그는 토트넘에 3-6으로 졌으나 조규성, 라스, 아마노의 득점과 신예 양현준의 활약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 팀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이 2023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팀 K리그 지휘봉을 잡는다.

선수진은 팬 투표와 감독 선발로 구성될 예정이다. 팬 투표 일정과 방식은 추후 공개된다.

홍명보 감독은 "올해도 K리그 선수들과 함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기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은 팀 K리그와 경기에 이어 8월 3일 같은 곳에서 김민재의 소속 팀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경기도 갖는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티켓 예매는 28일 오후 8시에 진행되며, 쿠팡플레이에서만 가능하다.


변현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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